정치 비자금을 둘러싼 복수와 권력 싸움을 그린 미스터리 누아르, 보물섬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거대한 정치 비자금을 둘러싼 음모와 복수, 권력의 탐욕을 치밀하게 그려낸 미스터리 누아르 작품입니다. 화려한 대기업 ‘대산그룹’을 배경으로, 엘리트 간부였던 주인공 서동주(박형식 분)가 돌연 사라진 뒤 2조 원대의 비자금을 해킹하고 자취를 감추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살아 돌아온 그는 복수를 다짐하며, 과거의 연인 여은남(홍화연 분), 비선 실세 염장선(허준호 분) 등과 얽힌 위험한 관계 속으로 다시 뛰어듭니다. 각 인물은 자신의 욕망과 비밀을 품고 서로를 속이고 조종하며, 거대한 권력 게임에 휘말려 갑니다. 정교한 서사 구조와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매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선 인간 심리와 사회 구조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 제목 : 보물섬
- 장르 : 미스터리 느와르
- 연출 : 진창규
- 극본 : 이명희
- 출연 :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 등
- 에피소드 수 : 총 16부작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OTT 서비스 : 웨이브(Wavve), 디즈니+
- 공개일 : 2025년 2월 21일
- 마지막 회 일정 : 2025년 4월 12일
몇 부작 및 마지막 회 일정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2월 21일에 첫 방송을 시작하여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회인 제16회는 2025년 4월 12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재방송 및 OTT 정보
재방송 일정은 방송사 및 채널의 편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재방송 시간을 확인하시려면 각 채널의 최신 편성표를 참조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 SBS 공식 편성표 : SBS 공식 웹사이트의 편성표를 통해 재방송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케이블 및 위성 채널 : SBS Plus, SBS FIL, ENA 등 다양한 채널에서 재방송을 편성하고 있습니다. 각 채널의 공식 웹사이트나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를 통해 최신 일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OTT 서비스 : 웨이브(Wavve)와 디즈니+에서 본방송 이후 전 회차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재방송 일정은 방송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시청 전에 반드시 최신 편성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각 지역의 케이블 방송사나 IPTV 서비스에서도 재방송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해당 서비스의 편성표를 확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등장인물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정치 비자금을 둘러싼 치열한 두뇌싸움과 복수를 담은 미스터리 누아르 장르의 작품으로, 각 인물들이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치밀하게 얽힌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각자의 욕망과 비밀을 품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입니다.
서동주(박형식 분)는 대산그룹 회장 비서실의 대외협력팀장으로, 날카로운 두뇌와 완벽한 기억력을 지닌 엘리트입니다. 외모와 능력 모두 완벽한 그는 회장의 신임을 받으며 그룹 내 실세로 부상하지만, 사실 그는 복수를 위해 철저히 준비한 인물입니다. 어린 시절 친모를 잃고, 아버지를 살해한 자들에 의해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졌던 그는, 대산그룹과 정치권의 어둠 속 실세 염장선에게 복수를 결심하게 됩니다. 드라마가 시작되며 그는 정치 비자금 2조 원을 해킹한 뒤 죽음을 위장하고 사라지며,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합니다. 염장선(허준호 분)은 검찰총장과 국정원장을 지낸 인물로, 현재는 대학교의 석좌교수이자 실질적인 ‘킹메이커’ 역할을 하는 비선 실세입니다. 법조계와 정치계, 재계까지 장악한 그는 막대한 정치 비자금을 움직이며 정권을 좌지우지합니다. 그는 대산그룹을 비자금의 저장고로 삼기 위해 그룹 내 권력 구도를 조종하며, 서동주의 존재를 위협으로 인식하고 제거하려 합니다. 그는 냉정하고 철저한 전략가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서동주와의 두뇌 싸움을 벌입니다. 여은남(홍화연 분)은 대산에너지 서울 본부에서 근무하며, 그룹 회장의 외손녀입니다. 그녀는 서동주와 연인 관계였지만, 그룹 내 정략결혼이라는 현실 앞에서 서동주를 배신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배신은 단순한 욕망이 아니라, 자신의 친부를 죽인 양아버지 허일도에 대한 복수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여은남은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고뇌하며, 염장선, 허일도, 서동주 사이에서 복잡한 감정과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녀의 선택은 극의 흐름을 뒤흔드는 중요한 열쇠로 작용합니다. 허일도(이해영 분)는 대산에너지 사장이자 대산그룹 회장의 맏사위로, 그룹의 후계 자리를 노리고 있는 야심가입니다. 염장선과 손을 잡고 대산그룹을 장악하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인물 서동주의 등장으로 계획에 차질을 빚습니다. 그는 외적으로는 온화한 이미지를 유지하지만, 내면에는 권력에 대한 집착과 냉혹함이 숨겨져 있으며, 가족까지도 자신의 욕망을 위해 이용하는 인물입니다. 차강천 (이경영 분)은 대산그룹의 회장으로, 거대한 그룹을 이끌고 있는 인물입니다. 오랜 세월을 거치며 그룹의 명운을 걸고 세운 비밀이 있으며, 혼외자로 태어난 서동주를 조용히 키워온 이유도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그는 권력의 중심에 서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후계 구도를 놓고 고민하는 복잡한 인물로, 그의 결정이 각 인물의 운명을 좌우하게 됩니다. 드라마 <보물섬>은 이들 인물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정교하게 풀어가며 진행됩니다. 서동주의 복수와 염장선의 비자금 음모, 여은남의 배신과 복수, 허일도의 권력 야망 등은 하나의 큰 사건으로 연결되며, 등장인물 각자가 주체적인 서사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선과 악이 분명히 나뉘지 않는 인물들의 다층적인 감정선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매회 몰입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각 인물의 감정과 선택이 단순한 선형 구조가 아니라, 복합적이고 인간적인 내면을 기반으로 전개되기에 <보물섬>은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서 인간의 욕망과 죄의식을 그려내는 치밀한 심리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물관계도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인물들 간의 복잡하고 치밀한 관계망이 드라마의 핵심 축을 이룹니다. 각 인물은 단순한 선악 구도를 넘어 복수, 권력, 사랑, 배신 등 다양한 감정과 이해관계 속에 얽혀 있으며, 이로 인해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가 배가됩니다. 인물관계도는 단순한 선 연결을 넘어, 각자의 목적과 비밀, 과거사가 얽히며 매우 입체적인 구조를 형성합니다.
- 서동주 ↔ 염장선
: 드라마의 중심축은 서동주(박형식)와 염장선(허준호)의 대립입니다. 염장선은 정치와 재계를 쥐락펴락하는 킹메이커로, 서동주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입니다. 서동주는 염장선에게 철저히 복수하기 위해 오랜 시간 정체를 숨기고 대산그룹에 입성해 내부를 장악합니다. 겉으로는 염장선의 수하처럼 행동하지만, 모든 행동은 복수를 향한 계획의 일부입니다. 이 둘의 관계는 명백한 적대 구도이지만, 전략과 심리전이 오가는 고차원적 싸움으로 흥미를 더합니다. - 서동주 ↔ 여은남
: 여은남(홍화연)은 대산그룹 회장의 외손녀이자 서동주의 연인이었지만, 정략결혼과 가족을 둘러싼 비밀 앞에서 서동주를 배신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욕망의 배신이 아닌, 여은남 또한 자신의 친부의 죽음에 염장선과 허일도가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복수심에 휩싸입니다. 그녀는 서동주를 밀어낸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있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사랑과 배신, 동지와 적의 경계를 넘나듭니다. 감정선이 깊이 얽혀 있어 가장 드라마틱한 관계로 꼽힙니다. - 염장선 ↔ 허일도
: 염장선은 대산그룹 내 실권을 확보하기 위해 허일도(이해영)와 손을 잡습니다. 허일도는 대산에너지 사장이자 그룹 회장의 맏사위로,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야심가입니다. 염장선은 허일도를 도구로 이용하며 그룹 전체를 장악하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완전히 신뢰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명분은 협력 관계지만, 실상은 언제든 배신할 수 있는 동상이몽의 파트너십입니다. - 차강천 ↔ 서동주
: 차강천(이경영 회장은 대산그룹의 절대 권력자로, 서동주의 생부입니다. 그는 과거 혼외자로 태어난 서동주를 자신의 사람으로 조용히 키워왔고, 그룹의 진정한 후계자로 점찍어둡니다. 그러나 서동주에게 이 사실은 충격적인 진실이며, 자신의 정체성과 복수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됩니다. 두 사람은 혈연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는 불완전하며, 차강천의 선택은 그룹과 서동주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 여은남 ↔ 허일도
여은남은 허일도의 양녀로 성장했지만, 사실은 허일도가 죽인 전 사장의 친딸입니다. 여은남은 허일도의 정체와 과거를 알고 있으며, 표면상으로는 순응하지만 내면에서는 복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딸과 아버지로 보이는 관계는 사실상 감정이 단절된 적대적 관계이며, 이는 드라마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극단적인 충돌로 이어집니다.
이처럼 <보물섬>의 인물관계도는 단순한 갈등을 넘어 각 인물의 과거사, 감정, 목적이 얽히며 복잡한 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인물 하나하나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배신과 동맹이 반복되는 구조는 드라마 전개에 예측 불가능한 긴장감을 부여합니다. 이러한 입체적인 관계망은 <보물섬> 이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서, 심리전과 권력 드라마로서의 깊이를 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